휴가를 마치고 베른교회에 오니 마치 친정 집에 온 것 같다. 이곳에 채인숙 집사가 건강을 회복하고 참석하였고
언니가 한국에서 와서 동생 곁에 있어준다. 박태미 집사도 어머님을 뵈러 한국에 다녀왔다고 한다. 박원 집사가 지팡이 신세를 벗고 예쁜 구두를 신고 왔다. 김영자 집사님 여전히 예쁜 미소를 짓고 있다. 목사님과 사모님, 김장로님, 김 권사님, 유 권사님 모두 여전하시다. 나이 먹은 식구들에게 젊은 가족이 늘었다. 윤예진양, 서동희와 양승진 학생들이 함께 하니 방안이 그득한 것 같다. 이종진 집사님 새오운 역할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모두 소중한 가족이다.